동학접주 차치구와 그 후 3代 3편중국조선족 외다리소설가로 유명했던 소설 ‘격정시대’의 김학철(1916~2001)과
김승곤(1915~ ) 전 광복회 회장이 바로 그의 전우들입니다. 역시
차일혁도 ‘열혈아’였습니다.
해방 후 서울에 온 그는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. 악명 높았던 일본경찰 간부가 그때 까지도
‘미군정을 도와준다’는 이름 아래 귀국하지 않고 남아있었던
것입니다. 1945년 11월 2일, 그는 동료들과 함께 일제경찰간부 사이가(齊賀七)를 원남동 네거리 골목에서 권총으로 사살해버렸습니다.
그 후 그는 경찰에 투신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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